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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준리더십이야기] 왜 좋은 리더가 생기지 않을까?

관리자등록일 : 2017-03-30조회 : 2614

리더십훈련을 하다보면 사람들은 자주 말한다.

"그런 리더가 제 주변에는 없습니다"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물론 다 그럴 리는 없다. 좋은 리더는 있지만 소수라는게 문제다.

좋은 리더가 되려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 있다. 우선 이런 리더를 키울 수 없는 직장의 조직문화나 경영자들의 문제는 차지하자. 개인적 측면에서 생각해 보면 이를 가로막는 패러다임이 있다.

첫번째는 월급쟁이 패러다임이다.

"먹고 살려니 어쩔 수 없어", "정년때까지 버텨야 해", "군말 말고 그냥 시키는 대로 하면 돼"

이런 사람들은 오로지 정치적 생존이 최고의 관심이다. 직장생활은 매춘행위와 다를 바 없다. 그들에게 혁신, 과외의 행동, 위험감수는 위태로움 그 자체다.

두번째는 경험주의 패러다임이다.

"현실은 그렇지 않아", "내 경우는 특수해", "그렇게 해서 잘 된 사람을 본 적이 없어". "그런다고 누가 알아줄 것 같아?"

이런 사람들은 불행한 역사적, 사회적 경험을 통해 직장안에서 패배감을 학습해 버렸다. 그들에게 꿈과 이상은 허황된 공염불에 불과하다.

세번째는 개인주의 패러다임이다.

"그게 왜 제 책임입니까? ", "왜 내가 그를 도와야 하나요? ", "굳이 함께할 필요가 있나요?" "너가 잘하세요~"

이런 사람들은 일찌감치 공동체 의식을 잃어버렸다. 나르시시즘에 빠져 있다. 이들에게 헌신, 희생, 충성은 진부하고 고루한 낭만일 뿐이다.

이런류의 패러다임이 만연한 직장은 당근과 채찍으로 사람들을 관리하지만, 정작 사람들의 마음은 이미 직장을 떠난지 오래다. 그들은 일과 가정을 철저히 분리하고, 직장 안과 밖에서 다른 가면을 착용한다. 이런 패러다임에 갇혀있는 리더들에게 온갖 리더십의 스킬들을 가르치면 어떻게 될까? 그것은 흉기가 된다. 그들은 자신의 성과를 위해 사람을 도구로 사용한다. 적절한 위선, 입담, 정치적 술수로 환심을 사는데 급급하다.

이런 원인을 초래한 것은 일차적으로 성찰이 없는 조직에게 그 책임이 있다. 이런 조직은 아무리 많은 교육훈련을 쏟아부어도 자신들이 원하는 리더들을 길러 낼 수 없다. 어떤 토양에서, 어떻게 리더가 태어나는 것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하지 못한 조직은 애먼 사람들과 프로그램만을 탓한다. 무엇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하는가와 관련한 성찰로부터 진실한 경험을 설계해야 한다. 그 속에서 자기정체성을 전환하는 진실한 경험을 만들때 그들이 다시 리더십의 개발의 토양이 될 수 있다. 절대 늦은 일이 아니다. 해보면 실현가능한 다른 대안이 나타난다.

네번째 패러다임은 진정성 패러다임이다. 목적, 사명의 구현이 일의 이유다. 가치와 원칙에 기반하고 사태를 정직히 마주한다. 통념과 정치적 술수가 아니라 진실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그래서 혁신적이고 비인습적이다.